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북한이탈주민 자녀 150명 학습지원, 부모에게도 교육정보 제공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2-06-07 15:51: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북한이탈주민 교육 지원에 나섰다.

서울시는 7일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북한이탈주민 가정 자녀 학습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북한이탈주민 자녀 150명 학습지원, 부모에게도 교육정보 제공
▲ 서울시 로고.

지원 대상은 만3세에서 초등학생까지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자녀 총 150명이다.

우리말 실력이 부족한 제3국 출생 자녀에게는 한글 수업을, 그 외 탈북 아동과 남한 출생 자녀에게는 국어와 독서수업을 제공한다.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한 정서발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부모들을 위해서도 학습상담 및 교육정보 제공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학습지원 사업수행자로 방문학습 전문교육기관인 대교를 선정했다. 대교는 자체 보유한 기초학력진단평가로 대상자의 학업수준을 진단하고 필요한 학습관련 교재를 마련한다.

교육기간은 올해 12월31일까지며 현재 신청을 받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북한이탈주민은 대교 드림멘토상담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탈북아동의 기초학습 역량을 높이고 자녀교육에 대한 심리적 어려움까지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북한이탈주민 가정 아동들이 남한의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교육기회의 평등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하향,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DS투자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퍼스트솔라 베스타스 주목, 씨에스윈드 최선호주"
비트코인 1억5739만 원대 하락, 파월 잭슨홀 연설 앞두고 관망세
[시승기] 목적에 맞게 꾸밀 수 있는 기아 전기차 PV5, 승차감·주행성능까지 잡았다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