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한미 지대지미사일 8발 동해로 발사,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2-06-06 12:18: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군과 미국군이 지대지미사일 8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 발사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합동참모본부는 6일 오전 4시45분부터 약 10분 동안 연합지대지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총 8발을 동해상으로 사격했다고 발표했다.
 
한미 지대지미사일 8발 동해로 발사,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
▲ 한미는 6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 도발에 비례해 지대지 미사일 8발을 대응 사격했다. <합동참모본부>

에이태큼스는 탄두에 900여 개의 자탄이 들어 있어 단 한 발로 축구장 3~4개 크기 지역을 초토화할 수 있는 무기다.

8발 가운데 국군이 7발, 미군이 1발 쏜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이번 한미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은 북한이 다수 장소에서 미사일 도발을 하더라도 상시 감시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도발 원점과 지휘 및 지원세력에 대해 즉각적으로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안보 불안을 가중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북한은 전날 오전 9시8분경부터 약 35분 동안 평양 순안, 평안남도 개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함경남도 함흥 일대 등 4곳에서 8발의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쐈다.

미사일 발사장소가 4곳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와 ‘북한판 에이태큼스(ATACMS)’(KN-24) 단거리탄도미사일, ‘초대형방사포’(KN-25), 전술탄도미사일(신형전술유도무기) 등 4종을 각기 다른 곳에서 2발씩 발사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디어유 실적 점진적 우상향, 방향은 맞고 단지 속도의 문제"
키움증권 "LS일렉트릭 북미 중심 성장 시작 단계, 중장기 성장 모멘텀 보유"
삼성전자 "성과연동 주식보상 제도, 자사주 소각 회피 아닌 임직원 보상용"
미래에셋증권 "우리금융지주 자본비율 개선 중, 보험사 실적 기여 시간 걸려"
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미국 입항수수료 부담 안아, 핵심사업은 경쟁력 강화"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 3분기 실적 기대이하, 미수금은 안정화 추세"
하나증권 "한국금융지주 안정적 이익 성장 기대, 주주환원 부재는 아쉬워"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위성락 "미국과 통화스와프 논의 별로 진전 없다"
한화투자 "포스코홀딩스 3분기 실적 철강이 하방 지지, 철강 구조적 턴어라운드 가능성"
SK증권 "엔씨소프트 '아이온2' 11월 출시 기대감 증폭, 후속작 다수 준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