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새마을금고중앙회 40억 횡령사고 전액보상 약속, "재발방지 마련"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2-05-26 18:48: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최근 발생한 40억 원 규모 횡령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사고금액 전액을 보상하기로 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발생한 지역 새마을금고의 횡령 사고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고 인지 즉시 사고자를 직무배제 조치하고 특별검사를 통해 사고원인, 경위, 사고금액 등에 대해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 40억 횡령사고 전액보상 약속, "재발방지 마련"
▲ 새마을금고중앙회 외관.

이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사고금액 전액을 보상해 회원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처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내부통제체계 개선도 약속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 내부통제시스템에 미비한 점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시스템을 개편하고 보완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내부통제시스템 점검 보완과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 등을 통해 믿고 찾는 새마을금고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새마을금고 직원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새마을금고 지점에서 30년 동안 일하며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6년간 고객들이 금융상품에 가입하면서 맡긴 40억 원가량을 빼돌렸다며 경찰에 자수했다.

현재까지 회원에게 미변제된 금액은 약 11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