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해욱 동생 이해창, 대림산업 보유지분 매각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5-24 18:07: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의 삼남 이해창 대림산업 부사장이 보유하고 있던 대림산업 지분 일부를 처분했다. 이 부사장은 대신 최대주주로 있는 켐텍 지분을 늘렸다.

24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해창 부사장은 20일 대림산업 주식 5만5천 주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 주당 8만 원으로 모두 44억 원 규모다. 이 부사장의 대림산업 지분은 0.22%에서 0.06%로 낮아졌다.

  이해욱 동생 이해창, 대림산업 보유지분 매각  
▲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왼쪽)과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이 부사장은 대림산업 지분을 처분해 확보한 자금으로 계열사인 켐텍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이 부사장은 켐텍의 신주 2만6477주를 주당 16만5563원, 모두 44억 원에 취득했다. 이 부사장의 켐텍 지분은 60%에서 68.37%로 늘었다.

동시에 켐텍은 이 부사장의 대림산업 주식 5만5천주를 매입했다. 켐텍은 대림산업 지분 0.16%를 처음으로 취득하게 됐다. 켐텍은 재무적투자 목적이라고 주식 취득 사유를 밝혔다.

결과적으로 이 부사장이 켐텍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을 늘리면서 대림산업 주식을 현물출자한 효과를 거두게 됐다.

이번 지분거래로 이해창 부사장의 계열분리 가능성이 다시 떠오른다. 이해창 부사장은 2003년 대림H&L에 입사했다. 이후 대림코퍼레이션을 거쳐 대림산업에서 건축사업본부 담당임원을 맡고 있다.

이 부사장은 2010년 건축자재 도매회사인 켐텍을 설립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 부사장이 독자적인 계열사를 꾸리면서 앞으로 이 부사장이 켐텍을 중심으로 계열분리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켐텍은 올해 처음으로 결산배당을 실시했다. 이 부사장은 켐텍에서 3억 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켐텍이 첫 배당에 나서면서 어느 정도 독자생존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해창 부사장의 형이자 이준용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은 지난해 경영권 승계를 끝냈다.

지난해 7월 대림산업 최대주주인 대림코퍼레이션이 이해욱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대림I&S와 합병했다. 이해욱 부회장은 대림코퍼레이션 최대주주에 올라 대림코퍼레이션을 통해 대림산업을 지배하게 됐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켐텍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한 것"이라며 "계열분리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삼성전자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30년까지 HBM 에너지 효율 2.5..
KB증권 1조 규모 유상증자 결정, "IMA사업 추진 위한 내부 준비 착수"
국민성장펀드, 리가켐바이오와 LIGD&A에 1조 투자 결정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2차전지TOP10인버스(합성)' 19%대 올라..
[오늘의 주목주] 'SK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주가 9%대 내려, 코스피 '애플..
5월 은행 주담대 금리 4.32%로 한 달 만에 상승 전환, 신용대출 금리는 하락
총리 후보 한성숙 "전세 대출이 집값 상승 주범이라는 대통령 말과 비슷하게 생각한다"
청년미래적금 출시 5일 만에 가입신청 100만 건 돌파, "심사 통과자 모두 계좌 개설..
미토스홀딩스 패션브랜드 중화권 유통 확대 정조준, 윤근창 '중국통' 오준영에 기대 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