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반등 전망에 힘 실려, 부동산시장 리스크 대안으로 주목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2-05-26 09:34: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트코인 시세 반등 전망에 힘 실려, 부동산시장 리스크 대안으로 주목
▲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세가 크게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국 부동산시장에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이 오히려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전문지 포천은 26일 증권사 JP모건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 시세가 지금보다 크게 상승할 만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세는 그동안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전쟁, 기준금리 인상 등 외부 불확실성에 반응해 연초부터 꾸준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거시경제 상황이 불확실할 때는 투자자들이 가상자산과 같은 위험자산보다 부동산 등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기조가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JP모건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부동산시장에 리스크가 커지고 있어 오히려 가상자산이 비교적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위험회피 수단으로 가상자산을 매입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비트코인과 같은 주요 가상화폐 시세 상승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JP모건은 지금과 같은 시장 상황에서 모든 투자 대상이 어느 정도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며 가상자산과 같은 대체자산 투자의견을 ‘비중 축소’로 제시했다.

JP모건이 제시한 비트코인 시세 예상치는 3만8천 달러다. 25일 미국 주요 거래소 기준 평균 거래가격과 비교해 약 29% 상승하는 수치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