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인천국제공항 일본과 네트워크 확대, 에어부산 인천-나리타 신규 취항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05-25 16:58: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국제공항 일본과 네트워크 확대, 에어부산 인천-나리타 신규 취항
▲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오른쪽 세 번째)과 안병석 에어부산 사장(오른쪽 네 번째)이 2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2번 게이트 앞에서 열린 '에어부산 인천 출발 일본노선 신규취항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을 오가는 항공 노선이 확대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5일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부산이 이날부터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오는 27일에도 인천-오사카(간사이) 정기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심천, 닝보, 세부 등 중국과 동남아로 향하는 정기편을 운항했으나 일본행 정기편 취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어부산은 우선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에 A321LR을 투입해 수요일 주 1회,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에는 A321LR을 투입해 금요일 주 1회 운항한다.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은 6월24일부터 수요일과 토요일 주2회로,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은 6월 26일부터 금요일과 월요일 주2회로 증편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일본이 현재 입국 검역을 완화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 더해 2020년 3월부터 중단된 한국과 일본 사이 무비자 입국 제도까지 복원되면 한일 단거리 노선 재개가 본격화됨으로써 저비용항공사의 경영 정상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월 중에 포스트 코로나 항공수요 회복을 대비해 일본 홋카이도 공항과 여객 노선 재개 및 화물 노선 신규 취항을 논의하고 국적 항공사의 일본지역본부 등과 공동 마케팅 시행 방안을 협의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여행사를 통한 항공여행 예약이 많은 일본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도쿄 등 주요 도시에서 여행사 대상 항공여행 설명회 개최 △일본 대형 여행사와 공동 상품 구성 등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최근 인천국제공항의 일일 이용객이 3만 명을 넘는 등 여객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일본 등 단거리 노선의 재개 및 확대로 수요회복에 가속도가 붙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공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된 노선의 조속한 복원을 통해 국민 여행 편익을 증진시키고 다양한 항공마케팅 활동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내기업 해외인재 수요 급증, 비즈니스피플 "해외 MBA, 석·박사 인기 치솟아"
리튬 가격 급상승에 배터리 소재 단가도 인상, "내년에 전기차 더 비싸진다"
금융위원장 이억원 "100조 시장안정프로그램 내년도 운영, 필요시 선제조치"
내란 특검 수사결과 발표, "윤석열 2023년 10월 이전부터 계엄 준비" "'권력 독..
[여론조사꽃] 노상원 수첩 500명 '체포 명단' 66.1% '단순 낙서' 14.1%
"한화그룹 미국 조선업 부활에 핵심 역할" 외신 분석, 전문인력 확보는 과제 
[여론조사꽃] 2026년 지방선거, '여당' 58.5% '야당' 36.2%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4.4% 국힘 26.7%, 격차 4.4%p 줄어
구글 알파벳 생성형 AI 최선호주 등극, JP모간 "인공지능 풀코스 전략 성공적"
[여론조사꽃] 사법부 자체개혁 '불가능' 67.3%, 중도층 70.9%도 '불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