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총장은 연합 및 합동작전 분야 전문가다. 이종호 총장은 합동·해상작전 분야에서 전략적 식견과 상황 판단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상화 총장은 합동작전과 전략분야 전문가로 정책조정과 작전기획 분야에서 전문성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연합사 부사령관은 육군참모차장인 안병석(육사 45기) 중장이, 지상작전사령관은 합참 작전본부부장인 전동진(육사 45기) 중장이, 제2작전사령관은 3군단장인 신희현(학군사관 27기) 중장이 각각 임명됐다.
안병석 부사령관은 야전 작전 분야 전문가이며 전동진 사령관은 전략 및 작전적 식견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 계급이 중장인 장성 6명은 모두 대장으로 진급한 뒤 보직하게 된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튼튼한 국방태세 확립과 국방혁신, 국방문화 개선 등 주요 국방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우선 고려했다"며 "이번 인사를 계기로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자유, 평화, 번영을 뒷받침하는 과학기술 강군 건설에 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