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모비스, 세계 최초로 움직이는 '가변형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05-22 16:32: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모비스, 세계 최초로 움직이는 '가변형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 '가변형 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모비스가 위와 아래로 움직이는 ‘가변형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해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대모비스는 차세대 통합 운전석 시스템에 적용된 가변형 디스플레이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술은 화면이 위, 아래로 움직이기 때문에 '스위블(swivel) 디스플레이'로도 불린다.

초고해상도인 6K급 OLED 패널이 적용된 가변형 디스플레이의 화면은 34인치로 초대형으로 분류된다.

34인치 디스플레이는 내구성과 신뢰성 등 품질 조건이 까다로운 차량용 디스플레이 가운데 가장 큰 화면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이 초대형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세 단계 꺾이는 곡선형 화면(멀티 커브드)으로 개발했다. 

이 구조는 사용자가 화면을 볼 때 시인성을 높여주고 디자인 측면에서 심미적 효과를 발휘한다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운전석과 조수석까지 넓게 전개되는 이 디스플레이는 각종 주행 정보와 내비게이션, 음악,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다.

특히 단일형 화면을 적용해 사용자가 보고 싶은 영상을 전체 스크린으로 키워서 볼 수도 있다.
현대모비스, 세계 최초로 움직이는 '가변형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 '가변형 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필요에 따라서는 운전석 안쪽으로 회전시켜 주행에 필요한 최소 정보만 표시한 작은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각종 콘텐츠는 터치와 제스처 인식 등의 방식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기술 개발 과정에서 국내외 특허 10건을 출원했다. 

세부적으로 스위블 디스플레이를 정렬하는 기술과 위치 제어, 통합 칵핏 디자인 등이다.

정수경 현대모비스 전장BU장(부사장)은 "기존 핵심 부품 기술 역량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미래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융합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