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화학 부회장 신학철 다보스포럼 참가,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선다"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05-22 16:04: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이 다보스포럼에 참가해 탄소배출과 관련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한다.

LG화학은 현지시각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동안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신 부회장이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LG화학 부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431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학철</a> 다보스포럼 참가,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선다"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신 부회장은 지난해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어젠다 위크의 기후변화 대응 방안 세션에 한국 기업인 가운데 유일하게 패널로 참석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참가한다.

신 부회장은 올해 모두 4개 세션과 10여 건의 기업 간 최고경영자회의(TMM)에 참여한다. 
 
신 부회장은 25일 열리는 '넷제로 경쟁에서 이기는 법' 세션에서 패널로 참석해 넷제로 달성을 위한 LG화학의 역할과 전략을 공유한다. 

넷제로는 탄소 배출량과 감축량을 더한 순 배출량이 영(0)이 되는 것을 말한다.

이 세션은 세계경제포럼이 별도로 보고서를 발간할 정도로 중점을 두고 있는 의제다. 

신 부회장을 포함해 리치 레서(Rich Lesser) 보스턴컨설팅그룹 최고경영자(CEO), 에스터 바이젯(Ester Baiget) 노보자임 CEO, 드미트리 드 브리즈(Dimitri De-Vreeze) DSM 공동 CEO가 패널로 나선다.

신 부회장은 기존 사업장 내 탄소 감축에 그쳤던 논의에서 앞으로는 직접적인 제품 생산부터 협력업체와 물류 시스템, 제품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기타 간접 배출) 감축으로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신 부회장은 세계 최대 기후 리더 모임인 '기후 리더 연합'을 포함해 △화학·첨단소재 산업 대표 회의 △유럽연합(EU) 전략 대화 △10여 건의 기업 간 최고경영자회의에서 미래 투자 협력 등 글로벌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신 부회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전 인류의 문제이자 고객과 시장의 기준이다"며 "우리 사업과 연관된 모든 공급망에서도 탄소배출을 줄여나가는 등 글로벌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LG화학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