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가운데)과 정수헌 컨슈머부문장 부사장이 20일 U+언택트스토어를 방문해 셀프 개통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 LG유플러스 > |
[비즈니스포스트]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새로 문을 연 무인매장을 직접 찾아 셀프 개통 서비스를 체험했다.
LG유플러스는 황현식 사장이 20일 부산광역시 서면에 오픈한 무인매장 ‘U+언택트스토어’를 방문해 현장경영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U+언택트스토어 무인매장은 앞서 9일 처음 문을 열었다. 서울 종각점, 대구 통신골목점, 광주 충장로점, 대전 은행점에 이어 부산 서면에 5번째 무인매장이다.
황 사장은 무인매장을 둘러본 뒤 ”고객 만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한 첫 단계는 고객의 서비스 이용 시간을 늘리는 것이다”며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회사로는 부족하고 고객에게 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성장하는 회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경영의 화두는 고객의 소비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대응하는 것으로 특히 MZ세대를 면밀히 관찰하고 잘 아는 것이 성공의 방정식이라고 생각한다”며 “U+언택트스토어는 가입자를 확보하는 공간이 아니라 2030세대의 트렌드를 정확하게 파악해 비대면 고객 경험 혁신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덧붙였다.
황 사장은 “고객 만족이란 우리가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할 때 결과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지 그 자체가 목표가 돼서는 안 된다”며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진심으로 기본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고 고객의 수요와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잡아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부산 U+언택트스토어 내부에 방문 고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펀존(Fun Zone)’도 마련했다.
펀존은 △문구점을 콘셉트로 한 게임기와 자판기 등을 둔 ‘포토존’ △빔으로 투사한 영상과 함께 사진을 찍고 무료 인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 ‘미디어 아트존’ △LG유플러스의 캐릭터인 무너로 꾸민 ‘캐릭터존’ 등으로 구성됐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