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보보안솔루션 개발공급기업 마이더스AI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마이더스AI가 스테인레스강 전문기업 제이슨앤컴퍼니 인수를 마치면서 신사업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후 12시10분 기준 마이더스AI 주가는 전날보다 29.84%(555원) 뛴 241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마이더스AI는 17일 양수대금 전액을 지급하여 제이슨앤컴퍼니 보통주 24만 주를 182억 원에 양수하는 거래를 마쳤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마이더스AI는 제이슨앤컴퍼니 지분 100%를 소유하게 된다.
제이슨앤컴퍼니는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철강, 스테인리스강, 특수강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988억 원, 영업이익 57억 원, 순이익 38억 원을 각각 냈다.
마이더스AI는 앞서 제이슨앤컴퍼니 지분 인수를 추진하며 "제이슨앤컴퍼니는 꾸준한 실적을 달성해왔다"며 "제이슨앤컴퍼니를 인수할 경우 마이더스AI는 한층 더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카나비스(마리화나) 등 다양한 신규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더스AI는 4월 미국 자회사 MIM USA가 현지 카나비스 생산 전문 기업 '멜로즈패실리티매니지먼트(Melrose Facility Management, MFM)'의 지분 100%를 확보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