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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비대면 대출상품 내놔, 연 3.42% 금리 적용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2-05-17 15: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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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케이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을 선보인다.

케이뱅크는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개인사업자를 위한 100% 비대면 '사장님 대출'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비대면 대출상품 내놔, 연 3.42% 금리 적용
▲ 케이뱅크는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개인사업자를 위한 100% 비대면 '사장님 대출'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케이뱅크>

사장님 대출은 신용보증재단과 제휴한 '온택트 특례보증' 상품이다. 

대출 한도는 3천만 원이며 대출기간은 5년으로 상환방식은 1년 거치, 4년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이다. 언제 갚아도 중도상환 수수료는 무료다.

대출 심사를 통과하면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누구나 연 3.42%의 동일한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 취급 시중은행 일반 신용대출 고신용자(1~2등급)의 대출금리가 연 3% 중후반에서 연 4%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감안하면 개인사업자임에도 연 3.42% 금리가 적용 돼 직장인 고신용자 이상의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업운영으로 바쁜 개인사업자 고객이 지점 방문이나 서류제출도 없이 휴대폰으로 대출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10분 이내로 가능하다.

대상고객은 실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로 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고객이다. 

사업자등록 후 1년이 경과한 개인사업자라면 신청가능하다. 기존 신용보증재단 대출이 있어도 중복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사장님 대출 출시를 기념해 고객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우선 대출을 실행하는 모든 고객에게 '첫 달 이자 캐시백'을 제공한다. 

17일부터 6월30일까지 대출을 받은 고객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누구에게나 한 달 치 이자를 돌려준다. 

첫 달 이자를 내면 다음날 이자금 100%를 그대로 입금해준다.

KT의 소상공인을 위한 간편 매출관리 애플리케이션인 'KT세모가게' 1년 무료 사용 이벤트도 실시한다.

사장님 대출 신청과정에서 노출되는 배너를 통해 신청 페이지에 들어가면 KT세모가게 1년 무료 사용을 신청할 수 있다.

김기덕 케이뱅크 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이 지점에 방문하지 않고 휴대폰 하나로 간편하게 단일금리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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