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엘앤에프 목표주가 높아져, 양극제 수요 증가에 신공장 가동 임박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5-17 08:27: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엘앤에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분기에 엘앤에프의 새 공장(구지2공장)의 시험 가동 일정이 잡히면서 생산능력 확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됐다.
 
엘앤에프 목표주가 높아져, 양극제 수요 증가에 신공장 가동 임박
▲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엘앤에프 목표주가를 기존 33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엘앤에프 주가는 23만1300원에 거래름 마쳤다.

엘앤에프는 높은 출력을 내는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를 세계 최초로 양산해 LG에너지솔루션에 납품하는데 이 양극재는 테슬라의 고급형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에 쓰인다.

글로벌 전기차 선두업체인 테슬라의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1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엘앤에프는 2022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536억 원, 영업이익 530억 원을 거뒀다. 2021년 1분기보다 매출은 283% 늘었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정 연구원은 “엘앤에프는 올해 2분기 중으로 연산 7만 톤 규모의 구지2공장을 시험 가동한다”며 “이 공장은 기존 구지1공장보다 2배가량 큰 규모로 실적 증가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NCMA 양극재 공급부족이 나타나고 있어 엘앤에프는 2~3분기 공장을 최대치로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엘앤에프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1641억 원, 영업이익은 277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225.9%, 영업이익은 525.2% 늘어나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풀무원 최대 매출에 수익성 최저, 이우봉 K푸드 타고 해외사업 흑자 달성 '올인'
이재명 '문화강국 5대 전략' 확정, "순수 문화·예술 지원책 마련해야"
삼성전자 내년부터 국내서도 태블릿PC에 '보증기간 2년' 적용, 해외와 동일
한국해운협회,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에게 'HMM 인수 검토 철회' 요청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찬성 93%로 가결, 14일 파업할지 결정
MBK파트너스 '사회적책임위원회' 22일 출범, ESG경영 모니터링 강화
NH투자 "코스맥스 내년 중국서 고객 다변화, 주가 조정 때 비중 확대 권고"
메리츠증권 "CJENM 3분기 미디어 플랫폼 적자, 영화 드라마는 흑자전환"
SK증권 "대웅제약 내년 영업이익 2천억 돌파 전망, 호실적 지속"
이재용·정의선·조현준, 14일 일본 도쿄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