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혁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왼쪽)과 유창경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LIG넥스원 > |
[비즈니스포스트] LIG넥스원이 인하대학교와 항공우주 및 유도무기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LIG넥스원은 최근 인천 송도 인하대학교 항공우주캠퍼스에서 ‘항공우주 및 유도무기 분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건혁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 최기영 인하대학교 부총장, 유창경 산학협력단장 및 이학태 항공우주공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LIG넥스원과 인하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기반의 국방분야 연구 활동 추진 △협력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회의체 운영과 현장실습 교육 인턴 △기술 및 학술 세미나 등의 정보교류 등 항공우주 국방 분야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항공우주 및 유도무기 개발에 필요한 공력, 구조, 추진, 유도제어 등 핵심 기술 분야를 포함한 항공우주 시스템과 미래 항공우주 국방 분야의 공동연구 과제를 도출하고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유도무기 체계의 고성능화와 미래형 항공우주 시스템 첨단화를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공동 세미나, 기술 교류회를 추진하는 등 분야별 인적 교류를 적극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도 세웠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서 차세대 국방 연구개발(R&D) 역량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인하대학교와 협력시스템 구축을 통해 항공우주 및 유도무기 체계의 첨단화·고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