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마켓글로벌이 대규모 할인행사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 <지마켓글로벌> |
[비즈니스포스트]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지마켓글로벌이 SSG닷컴,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 유통계열사들과 함께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지마켓글로벌은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 동안 대규모 할인행사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빅스마일데이는 G마켓과 옥션이 5월과 11월, 두 차례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행사로 올해 9회차다.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8회에 걸친 행사에서 누적 판매량은 2억3051만 개에 이른다.
이번 빅스마일데이 행사는 지마켓글로벌이 신세계그룹에 편입된 뒤 처음 진행하는 행사다.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유통채널뿐 아니라 이마트, 이마트24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까지 행사에 참여한다.
G마켓과 옥션에서는 올해 3만 여 판매사들이 빅스마일데이 전용 상품을 선보인다. 참여하는 브랜드 수가 2021년 5월 열린 행사보다 10% 늘었다.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메가스폰서쉽 브랜드도 지난해 3곳이었으나 올해는 로보락, 로레알, 농심, 제과3사 연합(롯데제과·오리온·해태제과), 휠라, 리바트 등 6개로 늘었다.
G마켓과 옥션에서 4일에 한 번 3장씩 제공했던 할인 쿠폰은 4장씩으로 확대 제공된다.
최대 30만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고액 할인 쿠폰과 최대 3만 원, 1만 원의 혜택이 제공되는 할인쿠폰 3종은 동일하지만 올해는 최대 1만 원 할인쿠폰 1장이 추가로 더 발급된다.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의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스마일클럽 회원은 지인에게 할인쿠폰을 선물할 수 있는 이벤트도 추가로 제공된다.
SSG닷컴은 ‘SSG 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4시에 하루 2번 한정수량으로 진행하는 타임딜과 매일 ‘오늘의 브랜드’ 1곳을 선정해 신상품과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응모를 통해 상품을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행사와 이마트몰 장보기 페이백 행사 등도 마련됐다.
SSG닷컴의 자회사인 온라인 여성패션 플랫폼 W컨셉은 ‘빅스마일데이 in W컨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기간에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6시, 하루에 2번 룰렛쿠폰 이벤트를 통해 최대 50% 할인쿠폰 등 6종 랜덤 쿠폰을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여름 준비를 위한 티셔츠, 샌들과 슬리퍼, 스윔웨어 등 패션 상품을 제안하고 이에 적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과 12% 장바구니 쿠폰도 발급한다.
이마트 성수점과 이마트 서귀포점 등 2개 점포는 ‘빅스마일데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오프라인에서 즐기는 빅스마일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24는 16일부터 31일까지 상품명에 ‘빅(BIG)’과 ‘스마일(SMILE)'이 포함된 행사대상 상품을 KB국민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24%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택천 G마켓 영업본부 이택천 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빅스마일데이는 신세계 그룹사가 힘을 합쳐 규모감을 키우고 더욱 강력해진 혜택을 제공한다”며 “특히 5월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시점에 진행되는 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최대한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