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전 1분기 영업손실 7조8천억, 역대 최대규모 적자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05-13 14:12: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규모의 영업손실을 봤다.

한국전력공사는 13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6조4641억 원, 영업손실 7조7869억 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한전 1분기 영업손실 7조8천억, 역대 최대규모 적자
▲ 한국전력공사 로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9.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한전의 영업손실은 연료비, 전력구입비 등 전력원가 상승이 원인이다.

한전 관계자는 “전력판매량 증가 등으로 매출은 1조3729억 원이 증가한 반면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 증가 등으로 영업비용이 9조7254억 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발전 및 송배전설비 취득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기타 영업비용이 4592억 원 증가하기도 했다.

한전은 막대한 규모의 영업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자구노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글로벌 연료가격 급등으로 인한 재무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비상대책 위원회’를 모든 전력그룹사가 참여하는 형태로 확대 구성하고 고강도 대책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