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지수 소폭 하락, 양천·강서·구로 서남권만 상승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2-05-13 10:55: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지수가 소폭 떨어지며 1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5월9일 조사기준 5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1.0으로 지난주(91.1)보다 0.1포인트 내렸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지수 소폭 하락, 양천·강서·구로 서남권만 상승
▲ 한강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의 모습. <연합뉴스>

4월 둘째 주부터 4주 째 소폭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대상 설문과 인터넷 매물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또 100을 넘어 높아질수록 매수심리가 강하다는 뜻이다.

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눴을 때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 매매지수는 86.4로 지난주(87.5)보다 1.1포인트 내리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종로·용산·중구 등이 포함된 도심권 매매지수는 91.1로 지난주(91.9)에 비해 0.8포인트,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 매매지수는 86.7로 지난주(87.3)보다 0.6포인트 떨어졌다.

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있는 동남권 매매지수는 96.9로 지난주(97.0)에 비해 0.1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양천·강서·구로구 등이 속한 서남권 매매지수는 93.0으로 지난주(91.8)보다 1.2포인트 오르며 서울에서 유일하게 상승했다.

수도권 기준 아파트 매수심리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5월 둘째 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92.3)보다 0.6포인트 떨어진 91.7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91.6으로 지난주(92.4)와 비교해 0.8포인트, 인천은 93.8로 지난주(95.0)보다 1.2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전국 전세수급지수는 내리고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 5월 둘째 주 전세수급지수는 94.7로 지난주와 동일했고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96.8로 지난주(97.2)보다 0.4포인트 감소했다.

전세수급지수는 1∼200 사이로 표시되는데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공급이 부족하고 낮을수록 전세수요가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