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펄어비스 주가가 장 후반 하락하고 있다.
펄어비스의 1분기 실적이 급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오후 2시46분 기준 펄어비스 주가는 전날보다 5.78%(3600원) 빠진 5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14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 당기순이익 58억 원을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60.3%, 순이익은 72.0% 줄었다. 직전분기를 기준으로 하면 매출은 22.5%, 영업이익은 79.8%, 순이익은 36.% 줄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점이 눈에 띈다.
이에 더해 펄어비스의 대표작인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에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내고 있는 점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오픈베타 테스트 첫날 중국 애플 앱스토어와 텐센트 앱마켓 탭탭(TAP TAP)에서 나란히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며 흥행 기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 매출이 기대치를 크게 밑돌면서 실망감이 부각됐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