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천보 목표주가 하향, "중국 봉쇄조치로 2분기 전해질 수출 부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5-12 08:29: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천보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코로나19에 따른 중국 봉쇄조치에 전해질 수출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천보 목표주가 하향, "중국 봉쇄조치로 2분기 전해질 수출 부진"
▲ 이상율 천보 대표이사.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12일 천보 목표주가를 기존 39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천보는 고성능배터리에 들어가는 특수전해질인 F전해질(LiFSI)을 비롯해 LiPO2F2, LiDFOp등 다양한 전해질을 생산한다.

전해질은 배터리의 충전과 방전을 담당하는 물질이다. 양극과 음극의 리튬이온 이동통로를 제공하는 매개체인 전해액의 핵심소재로 꼽힌다. 

천보는 2022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43억 원, 영업이익 180억 원을 거뒀다. 2021년 1분기보다 매출은 92%, 영업이익은 91% 늘었다.

전해질부문은 1분기 전체 성장을 이끌었지만 2분기 중국이 상하이 등 주요 도시를 봉쇄하는 조치를 취함에 따라 중국 수출이 높은 천보에 악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 연구원은 “천보는 2분기 전해질 부문의 부진으로 성장의 기울기는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하반기에는 업황이 개선될 여지가 있어 연간 성장성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천보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585억 원, 영업이익 68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35% 늘어나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