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크게 올라,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가스 운송 중단 영향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5-12 08:26: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크게 올랐다.

11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WTI) 원유는 전날보다 5.96%(5.95달러) 상승한 배럴당 105.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크게 올라,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가스 운송 중단 영향
▲ 11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WTI) 원유는 전날보다 5.96%(5.95달러) 상승한 배럴당 105.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2년 7월물 브렌트유도 4.93%(5.05달러) 오른 배럴당 107.5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9~10일 사이 하락세를 보였던 국제유가는 러시아산 에너지 공급 불안이 커지며 크게 올랐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10일 우크라이나 가스운송기업 GTSOU는 11일부터 러시아군의 기술적 방해를 이유로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산 가스 운송시설인 루한스크 노보프스코우 운송시설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노보프스코우 운송시설은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러시아산 가스의 3분의 1이 지나는 곳이다.

유럽연합(EU)은 매년 사용하는 천연가스의 약 40%를 러시아로부터 수입해 왔다.

이 때문에 유럽연합내 각국의 에너지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영국의 에너지기업인 스코티시파워는 올여름에 각 가정은 에너지요금을 연간 900파운드가량을 더 부담해야 할 것으로 바라봤다.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애초 전망치보다 크게 늘어났음에도 국제유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량은 전주 대비 848만7천 배럴 늘었다. 전문가들은 30만 배럴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지만 미국 정부가 전략 비축유를 방출한 영향으로 원유재고량은 크게 증가했다.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