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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장중 한때 1277.9원으로 최고점 돌파한 뒤 소폭 내려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2-05-10 14: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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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출발한 뒤 장 중반 한 때 최고점을 돌파했다.

10일 오후 2시26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1%(4.00원) 내린 12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 장중 한때 1277.9원으로 최고점 돌파한 뒤 소폭 내려
▲ 10일 오후 2시26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1%(4.00원) 내린 12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0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오른 1276.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1277.90원까지 올라 3거래일 연속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2020년 3월23일(장중 고가 기준 1282.5원) 이후 2년 1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9일(현지시각)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인플레이션 불안과 경기침체 우려로 폭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653.67(1.99%) 하락한 3만2245.7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2.1포인트(3.2%) 내린 3991.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21.41포인트(4.29%) 떨어진 1만1623.2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2021년 3월31일 이후 처음으로 1년 만에 4천선 아래로 떨어졌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2021년 3월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도 2018년 이후 최고 수준인 3%를 넘었고 전날 중국이 발표한 4월 수출 증가율은 3.9%로 3월(14.7%)대비 10%포인트나 떨어지면서 세계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웠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나스닥이 재차 4%대 이상 하락을 기록했고 국내증시 외인 순매도가 며칠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원화가치가 강세를 보이기는 어렵다"며 "중국 수출입 둔화와 미 긴축 가속도에 의한 글로벌 경기경색 우려도 단기간 해소될 수 있는 재료가 아니기에 10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압력이 우위에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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