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반중시위 강경진압' 존 리 홍콩 행정장관 단독출마 당선, 득표율 99.4%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2-05-08 15:41: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존 리 전 홍콩 정무부총리가 홍콩정부의 6대 행정장관이 됐다.

그는 경찰 출신으로 홍콩 내 반중세력을 분쇄해 중국정부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는 인물이다. 홍콩을 향한 중국의 영향력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중시위 강경진압' 존 리 홍콩 행정장관 단독출마 당선, 득표율 99.4%
▲ 존 리 홍콩 행정장관 당선자.

홍콩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선거위원회 간접 선거로 진행된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리 후보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홍콩 행정장관은 홍콩의 정부수반이다. 행정장관 선거는 1500명 선거위원회의 간접선거로 진행되는데 이날 투표한 1424명 가운데 1416명(99.4%)이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는 8표, 기권은 4표였다.

리 당선자는 홍콩 최초의 경찰 출신 행정장관이 된다. 그동안은 행정관료 출신들이 행정장관을 역임했다.

그는 홍콩 보안장관이었던 2019년 중국정부가 홍콩시민을 체포할 수 있도록 하는 '송환법' 반대 시위대를 강경진압했다.

2020년에는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에 발맞춰 반대파 인사를 체포하고 홍콩 내 반중매체를 폐간하는 일에도 앞장섰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정부의 두터운 신임을 얻었으며 2021년 홍콩 정무부총리를 지냈다.

리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지지와 격려를 보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홍콩을 내외부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정을 보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콩 야당인 사회민주연선은 이날 행정장관 직선제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으나 경찰에 의해 강제해산됐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불가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 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13년 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54조 원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5월1일 노동절 법정공휴일 지정', 공휴일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통과
교보증권 박봉권 대표 4연임 성공, 이석기와 각자대표체제 유지
[채널Who] '성장 정체' 늪에 빠진 네이버, '쇼핑 AI'가 마지막 희망인 이유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 연임 확정, 이사회 의장엔 오명숙 선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