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2022-05-06 16: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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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는 4거래일 연속으로, 코스닥지수는 2거래일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6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3.06포인트(1.23%) 내린 2644.51에 거래를 마쳤다.
▲ 6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3.06포인트(1.23%) 내린 2644.51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5일 5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직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중국 기업 80여곳이 뉴욕증시에 퇴출된다는 소식 및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원화약세가 심화되는 등 기관, 외국인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4833억 원, 기관투자자는 300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762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SDI(0.82%), LG화학(0.39%), 기아(0.48%)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2.06%)와 SK하이닉스(-1.83%) 주가는 5일(현지시각)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5% 급락에 영향을 받아 주가가 내렸다.
네이버(-3.55%)와 카카오(-5.28%)도 나스닥 지수가 5% 가까이 내린 데 영향을 받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5.84포인트(1.76%) 낮아진 884.22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586억 원, 기관투자자는 188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43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HLB(1.53%)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4.15%), 셀트리온헬스케어(-1.48%), 엘앤에프(-4.50%), 카카오게임즈(-2.05%), 펄어비스(-4.89%), 셀트리온제약(-1.82%), 천보(-1.46%), CJENM(-1.13%), 리노공업(-2.84%) 등 주가는 하락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6.4원 오른 1272.7원에 거래를 마쳤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