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한화생명 주식 매수의견 유지,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 뒤에도 이익 증가"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5-02 09:07: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생명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내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된 뒤에도 순이익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생명 주식 매수의견 유지,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 뒤에도 이익 증가"
▲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2일 한화생명 목표주가 46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4월29일 한화생명 주가는 2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2023년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 시점에서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약 9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연간 9%의 상각을 가정하면 연간 순이익 규모는 4500억 원에서 8천억 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 연구원은 “위에 나온 수치들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여전히 외부 기관과 검토하고 있는 사안이다”며 “다만 한화생명이 현재의 순이익 규모를 유지하거나 증익을 이룰 것이라는 방향성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한화생명은 2021년에 별도 기준으로 순이익 4106억 원을 거뒀다. 2020년(1640억 원)보다 150.4% 증가한 수치다.

계약서비스마진은 보험 계약에 따라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를 말한다.

새 국제회계기준 아래에서 계약서비스마진은 손익 인식의 핵심 구성요소로 자리잡게 된다.

한화생명은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어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부담도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 관련 불확실성은 이미 해소되는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보장성 보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위험손해율도 안정화 추세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임 연구원은 “현재 금리 수준에서 한화생명은 과거 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를 1주당 순자산가치로 나눈 값) 0.41배에서 거래되었으나 지금은 0.24배에 불과하다”며 “과거에는 금리 하락 및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 관련 불확실성이 가장 컸던 때이고 지금은 금리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대한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금리와 주가의 괴리가 축소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화생명은 2022년에 순이익 366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순이익 규모는 418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상장사 합병에 '공정가액' 자본시장법 개정안 국회 통과 앞둬, 일반주주 보호는 논의 중
개인정보위 KT 해킹사고 과징금 6월 결론 전망, 박윤영 최대 1천억 안팎 과징금 부담..
'삼성전자 끝내 총파업 가나' 법원 가처분 판결 주목, 전영현 피해 최소화 대책 시급해져
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 가격 인상, 쿠팡 와우멤버십 '미끼'에서 '독자 수익원'으로 ..
중국 AI 반도체 성과에 미국 협상카드 불안,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 변수로
키움증권 "CJ제일제당 수익성 반등 본격화할 것, 바이오 부문 판매량 증가"
한국투자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브랜드 인지도 높아져 마케팅 효율 개선"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