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노사협의회, 올해 평균임금 인상률 9% 합의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4-29 13:07: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노사협의회와 평균임금 인상률을 9%로 정하는데 합의했다.

삼성전자 노사협의회는 29일 오전 직원공지문을 통해 ‘2022년 전체 사원의 평균 임금 인상률을 9%로 결정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 노사협의회, 올해 평균임금 인상률 9% 합의
▲ 삼성전자 로고.

평균 임금 인상률은 전체 직원에게 지급하는 총연봉 재원의 증가율로 기본인상률에 개인 고과별 인상률을 더해 정해진다.

이에 따라 개인별 임금인상 수준은 고과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애초 노사협의회 측은 15% 이상의 인상률을 사측에 요구했으나 국내외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두 자릿수에 가까운 선에서 합의점을 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같은 수치는 최근 10년 내 최대 인상률이었던 지난해 7.5%보다 1.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노사협의회는 회사를 대표하는 사용자 위원과 직원을 대표하는 근로자 위원이 참여해 임금을 비롯한 근로조건을 협의하는 기구다. 삼성전자 노조와 관계 없는 별도의 조직이다.

삼성전자는 노사협의회와 별도로 5천 여명의 삼성전자 노조와 임금협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합의를 이루지는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별도의 성명을 내고 임금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이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4541만 원대 상승, 이더리움도 급등하며 가상화폐시장 활기
중국 SMIC 올해 생산 설비에 70억 달러 투자, 전기차용 반도체 수요 대응
미국 정부 '기후재난' 경제적 피해 집계 중단, 산불과 허리케인 대응 어려워져
"다이소는 못 참지" 건기식 유통 지각변동, 안국약품과 동국제약도 합류 대열
한화 건설부문 수익성 개선에도 매출 성장 물음표, 김승모 연임 첫해 복합개발에 사활
KB금융 리딩 수성 '1등 공신' KB손보, 구본욱 실적 확대로 연임 길 닦는다
하나증권 "넷마블 첫 타석 안타, 연간 추정치 상향"
한수원 황주호 "체코 원전 계약 차질 없어, 향후 유럽 수출은 SMR 중심 추진"
하나증권 "CJENM 미디어플랫폼·영화·드라마 등 뭐 하나 건질 게 없다"
씨에스윈드 불안한 풍력시장 속 '깜짝 실적', 방성훈 미국 보조금 변수는 여전히 부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