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노동계 선정 '2022 최악의 살인기업'에 현대건설, HDC현산은 특별상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2-04-27 12:51: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최악의 살인기업'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노동건강연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의 단체로 구성된 산재사망대책마련 공동켐페인단은 27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 통계 등을 근거로 '2022 최악의 살인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노동계 선정 '2022 최악의 살인기업'에 현대건설, HDC현산은 특별상
▲ 27일 현대건설 본사 앞에서 열린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이 열렸다. <연합뉴스>

캠페인단은 현대건설을 1위로 꼽았다. 현대건설 공사현장에서 2021년에만 6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현대건설은 2007년, 2012년, 2015년에 이어 2022년까지 모두 4번에 걸쳐 '최악의 살인기업' 1위에 선정됐다. 

2위는 대평기업이었고 대우건설과 태영건설이 공동3위였다.

광주에서 사망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과 한국경영자총협회에는 특별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캠페인단은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는 올해 초 발생한 중대재해사고로 이번 순위 선정 기준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흉기건설
이 정도면 정부에서 영업정지라도 때려야 되는 거 아닌가? 정부는 뭐하고 있는 거지?   (2022-04-27 18:5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