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 상향, "해외잔고 쌓이고 원가관리 능력 강화"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04-27 08:49: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수주잔고가 탄탄하고 수익성 개선 효과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 상향, "해외잔고 쌓이고 원가관리 능력 강화"
▲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를 기존 3만1천 원에서 3만3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6일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2만4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1분기 실적 결과를 반영해 연간 매출 추정치를 기존 대비 9.9% 늘리면서 목표주가도 상향조정한다”며 “삼성엔지니어링은 두터운 수주잔고와 갈수록 강화되는 원가관리 능력으로 연간 실적 전망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22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1634억 원, 영업이익 1744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21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1.3%, 영업이익은 62.6% 늘어나는 것이다.

삼성엔지니어링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서도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37.4% 상회했다.

삼성엔지니어링 1분기 매출이 2조 원을 넘어선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멕시코, 말레이시아 등 해외 현장들의 공정 진행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국내 관계사 현장도 중대재해법 시행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스테인리스 스틸, 동, 니켈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축소 우려에도 회사의 목표 마진을 달성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1분기 삼성엔지니어링은 화공플랜트부문 매출총이익률이 12.2%를 보였다.

강 연구원은 “이번 1분기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 10월 2022년 경영계획 수립 때 모든 현장의 예정원가를 재산정한 뒤 첫 결산분기”라며 “삼성엔지니어링은 마진 훼손 없이 외형과 더불어 내실까지 챙겼다”고 바라봤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5030억 원, 영업이익 59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18.8% 늘어나는 것이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고려아연 "손자회사 SMC에 채무보증은 변동 없어, 환율 변화에 따른 것"
한동훈 76일 만에 공개행보, "이재명 범죄혐의 피하려 개헌 논의 안 하는 것"
NH농협은행 우수고객 초청 아트세미나 열어, "고객 수요 반영한 서비스 지속"
KT, MWC2025에서 업무 효율화 돕는 AI 에이전트 솔루션 4종 공개
국힘 권성동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반대하는 이재명 비판, "표 얻으려는 속셈"
스타벅스 국내지역 특색 살린 '안녕' 시리즈, 국제 디자인어워드 수상
MBK "고려아연 손자회사 SMC 지난해 채무 급증, 영풍 지분 취득 준비 정황"
이마트24, 대학생 상품기획 서포터즈 '편슐랭스타' 2기 발대식 열어
트럼프 목재 수입품에 25% 관세 부가 움직임, '한국산 싱크대'도 영향권
비트코인 1억2793만 원대, 트럼프 젤렌스키 충돌에도 금리인하 기대감 반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