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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회장 서경배, 서경배과학재단에 보유주식 47억어치 증여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4-26 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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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보유한 주식 일부를 자신이 설립한 공익재단에 증여했다.

공익법인 서경배과학재단은 서경배 회장으로부터 지주회사 아모레퍼시픽그룹 우선주(아모레G우) 46억6800만 원어치를 수증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61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경배</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61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경배</a>과학재단에 보유주식 47억어치 증여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서경배과학재단은 서 회장에게서 받은 주식 등 보유 주식을 일부 처분해 공익법인 목적사업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서경배과학재단은 생명과학 분야 기초과학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신진과학자 연구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매해 과학자 3명가량을 선정해 일인당 연구비를 최대 5년 동안 25억 원 제공한다.

서 회장은 국내 기초과학 발전에 기여하려는 취지로 2016년 사재 3천억 원을 출연해 서경배과학재단을 설립했다. 현재 재단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임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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