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삼라마이더스, 동아건설산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김수정 기자 hallow21@businesspost.co.kr 2016-05-17 20:03: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라마이더스(SM)그룹이 동아건설산업의 새 주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가 법정관리 중인 동아건설산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SM그룹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라마이더스, 동아건설산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 우오현 삼라마이더스그룹 회장.
동아건설산업 본입찰은 11일 진행됐으며 SM그룹과 신일컨소시엄, 부동산투자회사 등 3곳이 참여했다.

SM그룹은 300억 원 대 후반의 입찰가를 써내 다른 후보를 제친 것으로 전해졌다.

SM그룹은 최근 성우종합건설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동아건설산업까지 품에 안을 경우 해외건설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건설산업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65위를 차지한 중견건설사다.

과거 동아그룹 핵심계열사로 해외건설에서 현대건설과 함께 명성을 날리기도 했으나 2차례나 법정관리를 겪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SM그룹은 건설사 인수합병으로 몸집을 불려 우방산업, 우방, 우방건설산업 등 건설계열사를 두고 있다. 4월 성우종합건설에 이어 동아건설산업까지 인수를 마무리할 경우 건설업계에서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SM그룹은 이르면 이번주 안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공식 발표되면 인수작업을 빠르게 진행해 5월 안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정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