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KB투자증권, 1분기도 순이익 늘며 성장세 지속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6-05-17 18:13: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투자증권이 1분기에도 순이익 호조를 이어갔다.

KB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에 순이익 160억 원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다.

  KB투자증권, 1분기도 순이익 늘며 성장세 지속  
▲ 전병조 KB투자증권 사장.
KB투자증권은 "기존 강점분야인 투자금융(IB)부문의 실적호조가 이어지고 상품운용부문도 약진했다"며 "영업망 확충, 계열사 간 연계영업 강화 등 지속적으로 고객기반 확대에 힘쓴 자산관리(WM)부문도 선전했다"고 설명했다.

KB투자증권은 1분기에 회사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발행부문에서 시장점유율 24.3%를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이란 기업이나 은행의 자산을 근거로 발행하는 증권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부동산과 매출채권 등 현금화할 수 있는 유무형의 자산을 담보로 발행한다.

투자금융(IB)부문에서 그동안 구축해 놓은 거래관계망(딜 파이프라인)의 실적이 가시화하면서 이익이 늘었다.

KB투자증권은 자산관리(WM)부문에서 1분기 기준으로 고객자산 11조2천억 원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조2천억 원보다 214% 증가했다.

KB투자증권은 "지난해 순이익 471억 원을 올리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1분기 역시 실적 호조를 보였다"며 "강점 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수익도 확대해 실적 증가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