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르노코리아> |
[비즈니스포스트]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부산광역시와 함께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
르노코리아는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20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르노코리아의 성공적 미래차 전환과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구축된다. 완성차와 협력업체, 지방자치단체가 미래차 전환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 생태계를 만들어 간다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르노코리아는 생태계 참여자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고 지역 상생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클러스터 참여 기업이나 컨소시엄에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적극 진행한다.
부산시는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미래차 중심으로 조속히 재편되도록 촉진하고 앞으로 클러스터를 동북아 미래차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을 세웠다.
르노그룹은 프랑스 두에 공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프랑스 정부·지자체 및 글로벌 배터리 기업인 엔비젼 AESC와 함께 2030년까지 24GWh(기가와트시) 용량 달성을 목표로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앞서 프랑스 플랑 공장을 전기차 연구개발, 중고차 재활용 등이 가능한 미래 친환경 클러스트 단지로 탈바꿈 시키기도 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