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는 19일과 20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37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 포바이포 로고.
이는 올해 IPO(기업공개) 기업 가운데 최대 경쟁률이다.
청약 증거금은 약 14조194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공모 물량 가운데 25%인 44만3742주의 공모주 청약이 진행됐고 모두 16억6996만611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포바이포는 앞서 14~15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모두 1893개 기관의 참여로 18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의 54.7%인 1036개사가 의무 보유 확약을 제시했고 전체 기관 가운데 98.8%인 1869개 기관이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범위(1만1천 원~1만4천 원) 상단을 초과한 1만7천 원으로 결정됐다.
포바이포는 초고화질 실감형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이다. 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이사는 "코스닥시장 상장 이후 지속적 기술 개발을 통해 사업영역을 넓히고 해외법인 설립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비주얼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