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내리고 있다.
비트코인이 당분간 약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오전 8시35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1.53% 하락한 4974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매체 코인데스크는 가상화폐 분석가들이 몇 달 안에 비트코인 가격의 추가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비트코인 시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5월 열리는 회의에서 한 번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수 있다는 예상에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에프엑스 분석가 폴 로빈슨은 코인데스크에 보낸 이메일에서 “비트코인은 2022년 1분기 때 방향성이 없는 거래 시기를 겪었다”고 말했다.
그는 “3개월간 가격 하락은 단기적으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며 “올해 중반에는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01% 하락한 375만1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1.92% 빠진 51만1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를 보면 리플(-3.83%), 솔라나(-2.11%), 에이다(-3.1%), 루나(-4.24%), 아발란체(-3.13%), 도지코인(-2.84%), 폴카닷(-4.37%) 등이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