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전선아시아 올해 최대실적 전망, 베트남 전력시장 정상화 힘입어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4-15 10:55: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S전선아시아가 2022년 베트남 전력시장의 정상화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5일 “베트남 1위 전력케이블 업체인 LS전선아시아는 2022년 베트남 시장이 정상화되면서 수혜를 볼 것이다”며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다”고 말했다.
 
백인재 LS전선아시아 대표이사.
▲ 백인재 LS전선아시아 대표이사.

베트남내 전력 프로젝트가 아직 원활히 진행되고 있지는 않지만 베트남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데다 전력선을 지중화하고 있어 실적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광케이블(UTP)을 포함한 통신선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LS전선아시아의 베트남법인 LS비나가 한국계 대형 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할 뿐만 아니라 베트남을 포함한 주변 아세안국가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따내며 호실적을 낼 것으로 바라봤다.

박 연구원은 또다른 베트남법인 LSCV도 최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LS전선 아래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생산법인 2개(LS비나, LSCV)와 미얀마 생산법인(LSGM)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LS비나는 HV(고압), MV(중압), LV(저압) 등 전력케이블과 전선 소재(SCR)를 생산한다.

LSCV는 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MV(중압), LV(저압) 전력케이블, 빌딩와이어 및 배전설비를 생산하며 LSGM은 LV(저압) 전력케이블과 가공선을 생산한다. 

LS전선아시아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8270억 원, 영업이익 330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10.1%, 영업이익은 17.9% 늘어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15일 LS전선아시아 목표주가를 1만2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14일 LS전선아시아 주가는 8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