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반도건설이 건축물 배관설비 시스템 공동개발에 나선다.
반도건설은 협력사 청완과 '동반성장을 위한 건축물 배관설비 시스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왼쪽 세 번째)와 최해권 청완 대표(왼쪽 두 번째)가 '건축물 배관설비 시스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반도건설> |
청완은 배수·배관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반도건설과 청완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건축물 싱크대용 배관설비 시스템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배관설비 품질향상과 에너지 절감 배관설비 시스템 활성화, 지식산업재산권 출원 및 기술도입 등을 위한 공동연구와 기술개발도 추진한다.
반도건설과 청완은 앞서 함께 개발한 건축물 싱크대용 이중배관 시스템에 관한 공동특허도 출원했다. 이 시스템은 세탁수와 주방 배수를 하나의 입상관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설계해 자재비와 시공비를 줄였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 “협력사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해 차별화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환경과 안전까지 생각한 더 좋은 상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