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슨앤드존슨 및 코카콜라 주가 흐름 자료 <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 |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기업 가운데 존슨앤드존슨, 코카콜라 등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3일 NH투자증권은 리서치본부 해외기업팀이 미국 뉴욕증시를 분석한 결과 최근 2주동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2% 하락했다.
한 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뉴욕증시는 시장의 초점이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 긴축에 다시 맞춰지며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3월 중순 이후 큰 폭의 반등을 보인 정보기술, 경기소비재,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반락한 가운데 유틸리티, 부동산,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등 경기 방어적 섹터는 강세를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기업 가운데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은 99개였던 반면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32개로 나타났다.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던 기업은 존슨앤드존슨, 코카콜라 등이다.
존슨앤드존슨은 경기침체 우려에서 자유로운 헬스케어 섹터의 강세 지속과 유럽의약품청(EMA)의 다발성 골수종 신약 '카비크티(Carvykti)' 승인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최근 2주(3월28일~4월5일) 동안 주가가 2.9% 상승했다.
코카콜라는 불안한 증시 환경 속에서 안정적 이익 성장과 배당 매력을 보유한 점이 부각되며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코카콜라의 2월 북미 판매량은 호조를 보였으며 올해 1분기 성장 전망치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홈디포, 골드만삭스 등은 주가 하락세를 부이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