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쌍방울그룹, 쌍용자동차 인수 위해 KH그룹과 컨소시엄 꾸려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2-04-11 12:05: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쌍용자동차 인수 의사를 밝힌 쌍방울그룹이 KH그룹과 컨소시엄을 꾸렸다.

쌍방울그룹의 계열사 광림은 11일 발표한 호소문에서 "서울그랜드하얏트호텔 및 알펜시아리조트를 성공적으로 인수한 KH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쌍방울그룹, 쌍용자동차 인수 위해  KH그룹과 컨소시엄 꾸려
▲ KH그룹 로고.

KH그룹은 배상윤 필룩스그룹 회장과 지주회사 건하홀딩스를 정점으로 한 지배구조를 가진 기업집단이다.

전자부품 및 조명 생산업체인 KH필룩스와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업체 아이에이치큐, 음향업체 KH일렉트론 등을 운영하고 있다.  

KH그룹은 2019년에는 서울그랜드하얏트호텔을, 올해 2월에는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를 인수했는데 이번 쌍용차 인수전 컨소시엄 구성으로 사업 다각화에 더욱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쌍용자동차는 이번주 내로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은 뒤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의 계약 체결을 위한 인수예정자 선정 작업에 들어간다. 

스토킹호스는 매각 공고 이전 인수희망자와 조건부 인수계약을 체결한 뒤 공개입찰을 진행하는 방식을 말한다. 

현재 쌍용차 인수전에는 쌍방울그룹-KH그룹 컨소시엄 외에 KG그룹이 참여의사를 내비쳤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우리금융 회장 임종룡 해외투자자에 서한, "밸류업 정책 일관되게 추진할 것"
하나금융 함영주 베인캐피탈에 국내 투자 확대 요청, "새 사업기회 창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에 구속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
HD현대건설기계 필리핀서 굴착기 122대 수주,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비트코인 1억5544만 원대 1%대 상승, 트럼프 취임 기대에 강세
[재계 뉴리더] '사촌경영' LS그룹 오너 3세대 부상, 2030년 '3세 시대' 첫 ..
영업 치우친 4대 금융 은행장 인사, 밸류업 챙길 지주 CFO 무게감 커졌다
윌리엄 김 신세계인터내셔날 '최후 시험대', 패션 반등 해법 여전히 '안갯속'
기후보험 3월 첫 도입, 이상 폭염·폭우에 수익 창출 가능할까 보험사 '술렁'
TSMC "최신 반도체 기술 대만에 유지" 의지 재확인, 트럼프 압박에 선제 대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