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국정수행 전망. <리얼미터> |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긍정전망이 50%를 넘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1일 발표한 '
윤석열 당선인 국정수행 전망'에서 잘할 것이라는 응답이 50.4%, 잘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이 45.3%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4.3%다.
긍정전망은 지난주 조사(48.8%)보다는 1.6%포인트 높아졌다. 부정전망은 지난주 조사(47.6%)보다 2.3%포인트 낮아졌다. 긍정전망과 부정전망 차이는 5.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긍정전망은 당선 직후 52.7%를 기록한 뒤 3월28일 46.0%까지 떨어졌다가 지난주부터 2주 연속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충청권(10.9%포인트), 부산·경남(5.3%포인트), 대구·경북(3.9%포인트)에서, 연령별로는 30대(6.4%포인트), 40대(2.9%포인트), 50대(3.7%포인트)에서 긍정전망 비율이 높아졌다.
무당층(10.0%포인트), 정의당 지지층(6.5%포인트), 중도층(2.2%포인트), 가정주부(8.8%포인트), 무직·은퇴·기타(5.9%포인트), 학생(3.8%포인트), 농림어업(3.2%포인트),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5%포인트) 등에서도 긍정전망 비율이 상승했다.
부정전망 비율은 제주(10.5%포인트), 20대 이하(3.8%포인트), 사무·관리·전문직(2.4%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44.8%)보다 1.6%포인트 낮아진 43.2%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52.0%)보다 1.2%포인트 높아진 53.2%였으며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3.7%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1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인천·경지(2.0%포인트), 70대 이상(1.3%포인트), 정의당 지지층(6.4%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충청권(11.3%포인트), 대구·경북(6.9%포인트), 부산·경남(2.9%포인트), 30대(7.2%포인트), 40대(2.9%포인트), 무당층(9.5%포인트), 국민의당 지지층(2.4%포인트) 등에서 높아졌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9.9%, 국민의힘이 40.4%를 기록했다. 지난주와 비교해 더불어민주당은 1.3%포인트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같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 자체조사로 4월4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251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