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코프로비엠이 전날에 이어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지키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장 초반 강세를 보이다가 장 중반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7일 오후 2시12분 기준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전날보다 0.85%(3700원) 오른 42만7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장중 주가 기준으로 에코프로비엠 시총은 9조7981억 원으로 코스닥 시총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시총 2위로 밀려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전날보다 0.16%(100원) 내린 6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주가 기준 시총은 9조6603억 원 수준이다.
7일 장 초반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유·무상증자 소식에 힘입어 45만200원까지 올랐다.
에코프로비엠은 6일 5천억 원 규모 유상증자와 1주당 3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에코프로글로벌'에 출자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을 세웠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진 6일 에코프로비엠은 주가가 2.15% 올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누르고 3개월여 만에 코스닥 시총 1위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1월18일 시총 1위에 등극한 바 있으나 청주공장 화재, 임원 내부자거래 의혹 등으로 2위로 내려앉았었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