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인수위·정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개편 착수, 부담금 완화 검토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2-04-05 17:25: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정부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개편한다.

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정부와 함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인수위·정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개편 착수, 부담금 완화 검토
▲ 한강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의 모습. <연합뉴스>

재초환 재건축추진위원회 승인 시점부터 준공 시점까지 사업 기간 동안 오른 집값(공시가격 기준)에서 개발비용과 평균 집값 상승분을 뺀 초과이익이 3천만 원을 넘으면 10~50%를 세금으로 환수하는 제도다.

인수위와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공약에 따라 재초환 부과 방식을 수정해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재 3천만 원 이하 면제 기준을 높여 면제 대상을 확대하고 초과이익 구간별로 부과율을 낮추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또한 재건축 종전가액 평가시점을 조합설립인가 시점으로 변경해 부담금 부과 기준의 사업기간을 단축하거나 초과이익에서 제외되는 비용인정 항목을 추가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주택 장기보유자에 대한 재건축 부담금 감면과 납부 이연도 검토되고 있다. 다만 법 개정을 거쳐야 하는 사안인 만큼 제도 개선이 단시간에 완료되지는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