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그룹의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은 도보배달서비스 중개 플랫폼인 '해피크루(Happy Crew)'를 선보인다. |
[비즈니스포스트] SPC그룹이 도보배달서비스 중개 플랫폼 시장에 뛰어든다.
SPC그룹의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은 도보배달서비스 중개 플랫폼인 '해피크루(Happy Crew)'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해피크루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도보배달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해피크루를 통해 배달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은 해피크루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회원가입을 하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면 된다.
해피크루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통해 가장 근접한 거리에 있는 배달원에게 주문을 자동 매칭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또 배달원 1명이 1번에 1건의 배송만 가능하게 해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제품이 배송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자영업자들은 별도의 배달대행 가맹비 없이 이용한 건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이륜차 배달 대행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보다 최대 29%까지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SPC그룹은 먼저 서울 서초, 강남, 송파, 관악, 영등포, 노원, 성북 등 15개구에서 배스킨라빈스, 쉐이크쉑, 에그슬럿 등의 제품 배송을 시작해 점차 서비스 브랜드와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SPC그룹은 멤버십 서비스인 해피포인트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경배 섹타나인 대표이사는 “해피크루는 자영업자의 배달 운영비 부담을 덜고 많은 이들에게 배달을 통한 수입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선보인 서비스다”며 “해피포인트, 해피오더, 해피페이, 해피버틀러 등 섹타나인의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과 시너지를 창출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