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동국제강 "재무구조개선약정 조기졸업할 것"

이헌일 기자 queenlhi@businesspost.co.kr 2016-05-12 18:03: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국제강이 2분기 건설용 철강가격 인상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실적과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졸업하는 데 속도를 내려 한다. 

  동국제강 "재무구조개선약정 조기졸업할 것"  
▲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동국제강은 12일 서울페럼타워 본사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2분기에 별도기준으로 매출 1조1289억 원, 영업이익 700억 원을 낼 것이라고 실적 예상치를 밝혔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6%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81.3%나 늘어나는 것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2분기 건설업이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동국제강의 컬러강판의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봉형강제품의 가격 상승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국내 컬러강판 시장에서 점유율 41%를 차지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별도기준으로 컬러강판 매출이 전체 매출의 15%에 이른다. 

최근 국내 철강회사들은 건설사와 협상을 통해 2분기 철근 공급가격을 1분기보다 6만 원 올리기로 했다. 동국제강은 별도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봉형강사업에서 올리고 있어 가격 인상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강은 30% 지분을 보유한 브라질 제철소를 6월부터 가동한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브라질 제철소 가동으로 안정적인 제품 수급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원가절감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1분기에 실적을 개선했고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높인 만큼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졸업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연결기준으로 1분기에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부채비율은 2015년 말 207%에서 1분기 189.9%로 낮췄다.

이성호 동국제강 상무는 이날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1분기 결과에 따라 재무구조개선약정의 목표를 초과 달성해 졸업 요건을 충족했다”며 “선제적 구조조정의 모범사례로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졸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추가적으로 자산을 매각하지 않아도 회사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산 추가매각은 하반기 이후에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후판사업 부진 등으로 재무구조가 악화해 2014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재무구조개선약정을 맺었다. 동국제강은 그 뒤 후판공장 가운데 하나를 정리하고 서울 본사 사옥을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