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권용현 LG경영연구원 트렌드연구부문장 전무를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영입했다.

3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권 전무는 5월부터 LG유플러스에서 최고전략책임자로 일한다.
 

권 전무는 제 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정보통신부 기술정책과, 정책총괄과와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보호국, 방송광고정책과 등을 거쳤다

대통령 혁신수석비서관실·기획조정비서관실· 기획관리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했으며 2016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 부단장을 지냈다. 2020년 1월부터는 LG경영연구원에서 트렌드연구부문장 전무로 일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기존 통신서비스 영역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신성장전략을 추진하는 방식을 개선할 전문가가 필요했다"며 "권 전무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이해하고 사업을 진행하는 데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에 영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장 트렌드 분석을 통한 선제적 이슈 발굴, 중장기적 사업화전략 마련,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AI·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의 업무를 맡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