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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올해 상반기 안에 품목허가 예상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03-31 17: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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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올해 상반기 안으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31일 기업공개(IPO) 1주년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직접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이 올해 상반기 안으로 국내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올해 상반기 안에 품목허가 예상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올해 상반기 GBP510의 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다국적 제약회사보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늦긴 했지만 엔데믹으로 접어든 상황에서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안 사장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늦었다는 의견에 “아직 전 세계 인구의 약 36%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도 하지 못한 상태다”고 강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GBP510의 임상3상에서 환자 투약을 모두 마치고 데이터를 정리하고 있다. 4월 안으로 임상3상 결과를 공개할 계획을 세웠다.

최근 정부는 1천만 회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을 선구매하기로 계약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01이 인플루엔자나 B형 간염 등 기존 백신에서 활용되던 합성항원 방식으로 개발됐으며 기존에 쓰이던 플랫폼을 활용한 만큼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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