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녹십자 주가 상승 예상, "주요 제품 해외 매출 늘어 외형 성장 기대"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3-31 09:18: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녹십자 주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녹십자는 주요 제품의 해외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다.
 
녹십자 주가 상승 예상, "주요 제품 해외 매출 늘어 외형 성장 기대"
▲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

정재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1일 녹십자 목표주가를 24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신규로 제시했다.

녹십자 주가는 30일 20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녹십자는 희귀질환 위주의 혁신신약 제품 추가와 자체 제품의 판매 채널 확대 등을 통해 중장기적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자체적으로 확보한 파이프라인들의 매출 규모가 점차 늘어난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바라봤다.

미국 MSD와 맺은 백신 공급 계약이 2020년 말 종료되면서 녹십자의 백신사업부 매출이 감소했지만 지씨플루 등 보유 제품의 매출 증가와 연결기업들의 호실적을 통해 이를 상쇄했다.

녹십자는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와 혈우병치료제인 그린진에프 등의 해외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품목허가를 제출할 예정인 면역글로불린제제 IVIG-SN 10%의 미국 진출도 기대 요소로 꼽혔다.

녹십자는 2022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470억 원, 영업이익 93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7.10%, 영업이익은 26.73% 증가하는 것이다.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허언증
코로나 사기극으로 이미지 나락가서 누가 믿겠니?   (2022-04-10 08: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