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약보합 마감, 코스닥은 5거래일 만에 내려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3-28 17:31: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하락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인 25일보다 0.42포인트(0.02%) 낮아진 2729.5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약보합 마감, 코스닥은 5거래일 만에 내려
▲ 28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인 25일보다 0.42포인트(0.02%) 낮아진 2729.56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25일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중국 봉쇄 등에 영향을 받아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가 출회돼 하락해 출발한 뒤 일본 부양책 및 유가 안정세 등에 따른 기관투자자의 매수세 유입으로 장중 상승전환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원화 약세 폭이 확대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이르면 5월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할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25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연 2.48%에 마감해 2019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제 수도’ 상하이를 이날부터 단계적으로 봉쇄하기로 했다. 

황푸강 동쪽 지역은 28일부터 나흘 동안 봉쇄하고 4월1일부터 나흘 동안 나머지 지역을 봉쇄한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이 가동을 멈췄고 다른 주요 기업 공장들도 가동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일본 중앙은행은 0.25% 고정금리로 일본 국채 무제한 매입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국채 매입을 통해 통화를 시중에 공급해 경기를 부양하려는 데 따른 것이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73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931억 원, 기관투자자는 77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0.49%), 현대차(0.29%)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14%), LG에너지솔루션(-0.57%), 네이버(-0.45%), LG화학(-0.57%), 삼성SDI(-1.48%), 기아(-0.28%) 등 주가는 내렸다.

SK하이닉스와 카카오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7.58포인트(0.81%) 내린 927.1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156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88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76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31%), 에코프로비엠(-2.75%), 엘앤에프(-1.30%), 펄어비스(-4.94%), 카카오게임즈(-0.52%), 셀트리온제약(-1.82%), 위메이드(-2.63%), HLB(-2.29%), 천보(-0.16%), CJENM(-2.43%) 등 주가가 내렸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8.5원 오른 1227.3원에 거래를 마쳤다.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