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페이가
신원근 대표이사 내정자를 정식으로 대표로 뽑았다.
카카오페이는 28일 제5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원근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2018년 2월 카카오페이 전략 총괄 부사장으로 합류해 중·단기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구축하고 해외 핀테크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주도하는 등 지속가능 성장의 초석을 마련해 왔다.
대표이사로 내정된 2021년 11월부터는 카카오페이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획수립과 내부 재정비에 주력해왔다.
이밖에 사용자 경험향상을 위해 'UX 디자인실', '데이터팀' 신설 등 조직 개편을 실시했으며 사내 소통 채널 개설과 복지·근로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변화를 추진해왔다.
신 대표는 카카오페이 주가가 20만 원에 도달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기로 하는 등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ESG경영과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제5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건 △정관 일부 변경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 총 6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신 대표는 "카카오페이의 핵심 성장동력인 사용자 경험 향상에 더욱 집중하고 계획중인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제2의 성장'을 이끌겠다"며 "책임경영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테크핀 기업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