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1~5월 전국 입주물량 추이. <직방> |
[비즈니스포스트] 4월 전국에서 아파트 1만3789가구가 입주한다. 월단위로 올해 최소 물량이다.
28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모두 1만3789가구로 올해 월별 입주물량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5월 입주물량은 2만6615가구로 늘어 4월 입주물량 감소 여파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입주물량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2518가구, 충남 2210가구, 대전 1588가구, 부산 1439가구 순이다.
4월 입주를 앞둔 아파트 단지는 수도권 10개, 비수도권에 14개 등 모두 24곳이다.
수도권에서 입주를 앞둔 주요 단지는 강남구 역삼센트럴아이파크 499가구, 경기 화성 화성우방아이유쉘메가시티 1157가구, 인천 미추홀구 스타디움센트럴시티 992가구 등이다.
직방 관계자는 “대선 이후 부동산 정책변화에 대한 기대심리로 주택시장의 관망세가 짙다”며 “7월부터는 계약갱신청구권이 만료된 전세 세입자들의 내집 마련에 대한 관심이 새 아파트 입주시장으로 옮겨올 수 있는 시기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