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서정진 셀트리온 주주총회 전화로 등장, "합병 많이 찬성해 달라"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2-03-25 20:30: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주주총회에 전화로 참석해 셀트리온 3사의 합병 의사를 밝혔다.

서정진 명예회장은 25일 열린 셀트리온 정기주주총회에 전화 통화로 연결해 “(셀트리온그룹 3사의) 합병은 제게 이익이 되는 것은 없다”면서도 “반대하는 주주가 일정 숫자를 넘지 않으면 주주님들의 뜻에 따라 합병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89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정진</a> 셀트리온 주주총회 전화로 등장, "합병 많이 찬성해 달라"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

서 명예회장은 “반대주주가 많으면 회사가 (주식을)사들일 수 없어 어려움이 있다. 최대한 많이 찬성해달라”고 거듭 합병 의지를 보였다.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등 3사는 지난해 합병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분식회계 의혹이 떠오르면서 절차가 지연됐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11일 셀트리온 3사의 회계처리 기준위반이 중과실이지만 고의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면서 분식회계 의혹에서 벗어나게 됐다.

서 명예회장은 "금융감독원이 상장사 3개 회사의 10년치 회계자료를 4년 이상 감리하는 일은 건국 이래 처음일 것”이라면서 “불복해서 행정소송을 하면 이길 수 있겠지만 대법원에서 판결이 날 때까지 주주들이 원하는 합병 절차가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억울하고 불명예스러워도 참고 넘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기업가치가 저평가 돼 본의 아니게 많은 상처를 드려 명예회장으로서 그리고 또 대주주로서 대단히 죄송하다”며 “실적으로 견인해 과거의 자리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서 명예회장은 기업 상속과 관련해서는 “제 가족들은 (셀트리온)주식이 단 한주도 없다”며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하는 것 같지만 편법적으로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계열사 주식이 내 이름으로 돼 있어 내가 죽으면 상속세로 국영기업이 될 정도다”며 “국영기업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자식들에게 사전증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29일 국민보고회서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발표, 이재용 최태원 참석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에서 탈퇴 결정
외신 "구글이 메타 상대로 제미나이 사용량 제한", AI 인프라 부족 따른 영향
신한금융 'SCoRE AI' 구축, 책무구조도에 인공지능 결합해 내부통제 강화
[오늘Who] 에이피알 대표 김병훈 미국 뷰티 포럼서 연사로 발표, "많은 사람이 건강..
현대차, 세계 최고 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2개 부문 수상
KT 광화문 월드컵 응원 현장에서 5G 기술 실증 진행, "서비스 따라 품질 차별화해 ..
LG전자,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세탁기·빌트인 냉장고 부문 1위 올라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LG유플러스,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강화 위해 지엔씨에너지와 맞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