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해태제과식품, 상한가로 증시에 화려하게 신고식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5-11 15:49: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해태제과식품, 상한가로 증시에 화려하게 신고식  
▲ 신정훈 해태제과식품 대표(가운데)와 윤영달 크라운제과그룹 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1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열린 해태제과식품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태제과식품이 상장 첫 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코스피에 화려하게 입성했다.

해태제과식품 주가는 11일 시초가보다 29.82% 오른 2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보다는 약 63%(9500원) 올랐다.

해태제과식품 주가는 시초가가 공모가인 1만5100원보다 25.5%(3850원) 높은 18950원으로 출발했다.

해태제과식품 주가는 상장한지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장마감까지 상한가를 유지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공모주 청약의 열기가 상장 첫날까지 이어졌다”며 “허니버터칩 공장증설이 마무리돼 생산량이 늘어나게 됐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해태제과식품은 10일 일본 가루비사와 공동으로 투자해 만든 허니버터칩 제2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월 75억 원 수준이던 허니버터칩 생산물량은 2배로 늘어나게 됐다.

해태제과식품은 기업공개를 통해 마련한 자금을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하기로 했다.

신정훈 해태제과식품 대표는 “기업공개(IPO)로 확보되는 자금 전액을 부채상환에 활용할 것”이라며 “공모로 마련된 자금으로 해태제과식품의 부채비율을 현재 300%에서 200% 미만으로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